재활용률은 OECD 국가 중 2위, 실질 재활용률은...
2017년 OECD에서 발표한 환경성과평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재활용 물질 회수율은 59%로 OECD국가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기사 및 환경 단체에서는 실질 재활용률은 이보다 다소 낮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2017 OECD 환경성과평가 보고서 다운'기름 뭍은 과자봉지는 비닐류에 버려도 될까?'
2017년 OECD에서 발표한 환경성과평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재활용 물질 회수율은 59%로 OECD국가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기사 및 환경 단체에서는 실질 재활용률은 이보다 다소 낮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2017 OECD 환경성과평가 보고서 다운
일반적인 과자, 아이스크림 등의 포장지는 내용물을 씼어서 비닐류에 배출하면 됩니다. (기름 등 씻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일반쓰레기)
다만, 복합재질(종이, 은박 등)의 포장지는 재활용이 어려우니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기름이나 음식물이 묻은 치킨 박스, 피자 박스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코팅된 종이(손으로 찢어지지 않는 경우만)는 재활용되지 않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컵라면 용기 (종이컵)은 이물질과 기름기가 완벽히 제거되었다면, 종이류에 배출가능합니다. 그러나 완벽한 기름기 제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쓰레기 배출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전단지와 같이 코팅된 종이(손으로 찢어지는 경우는 종이류)는 재활용을 하기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약품 처리가 된 영수증 역시 찢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됩니다.
종이류와 종이팩은 재활용 공정과정의 차이가 있어 분리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종이팩은 화장지, 미용티슈로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습니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이
없는 경우, 가급적 모아서 끈으로 묶어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간 국내 배출되는 종이팩 70%만 재활용한다면, 우리나라 인구 1/3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2억1천롤의 화장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함 (출처: 클린양산 백과사전-분리배출요령))
깨진 유리는 수거 작업 과정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리병류에 배출하면 안됩니다.
소량일 경우 신문지 등에 잘 싸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하고, 양이 많은 경우 '특수규격마대(불연성 전용봉투)'를 구입하여 배출하면 됩니다. (출처: 내 손안의 분리배출)
거울, 내열 유리(식기포함), 전구, 도자기류, 화분 등은 유리병류에 배출할 수 없습니다. 크기에 따라 '불연성 종량제 봉투'에 폐기해야 합니다.
피로회복제, 비타민음료, 청량음료나 각종 주류 공병들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입구부분이 파손되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의 일반 유리병은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싸인펜, 마커, 형광펜은 복합제질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심과 분리가 가능한 볼펜 등은 분리하여 볼펜심과 고무 부분은 일반쓰레기에, 용수철은 고철에, 펜대는 플라스틱에 배출하면 됩니다.
작은 플라스틱은 수작업 선별 과정에서 대부분 잔재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빨대는 단일 재질로 되어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선별의 용이함을 위해 가급적 모아서 묶어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분리배출함이 별도로 있는 곳은 플라스틱으로 배출, 그렇지 않으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출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실리콘과 고무는 합성재질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가연성 쓰레기로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면 됩니다. (실리콘 주방도구, 고무대야, 고무재질 완구 등 포함)
후라이팬은 고철류로 분류됩니다. 다만 손잡이가 플라스틱이거나 나무 등인 경우에는 손잡이 하단 나사를 풀어 분리한 뒤, 손잡이 재질에 따라 플라스틱 혹은 일반 쓰레기에 배출하면 됩니다. 분리가 불가능할 경우,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소각과정을 거쳐 소각재를 자력선별기를 통해 고철을 다시 회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내 손안의 분리배출)
'투명 패트병 분리배출제'는 2020년 12월 25일부터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옷의 종류 및 디자인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 티셔츠 한벌에 500㎖ 12병 또는 2L 5병, 긴소매 기능성 자켓은 500㎖ 약 32병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따라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 패트병은 분리되어 배출해야 합니다.
올 연말 부터는 빌라, 연립 등 의무관리 비대상 공동주택과 단독주택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시행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물질이 남아 있는 페트병은 선별 과정에서 제외됩니다.
라벨은 페트와 재질이 다르고, 분리가 잘 되지 않아 재활용률을 떨어뜨립니다. 페트의 라벨은 꼭 분리하여 비닐류로 배출해야 합니다.
압착된 페트병에 뚜껑을 닫아 배출하게 되면, 부피가 줄어들어 차량운송·보관 등 수거효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페트병 뚜껑및 고리는 PE, PP 등 물에 뜨는 재질로, 재활용과정에서 쉽게 제거되므로 분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투명 플라스틱을 'PET'에 배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투명해보여도, PP와 PET를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카페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컵도 PP재질로, PET와 분리해야합니다.
분리수거 방법이 헷갈릴 땐 이것만 기억하세요!
용기 안에 담겨 있는 내용물은 깨끗히 비우고 배출한다
재활용품에 뭍어있는 이물질, 음식물 등은 닦거나 한 번 행궈서 배출한다
라벨 등의 다른 재질 부분은 제거하여 배출한다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하여 분리수거함으로 배출한다
보다 나은 지구를 위해 올바른 분리수거와 더불어,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